2025/26 한-영 KSP 착수보고회 개최, 6G 표준화 협력 본격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와 보다폰그룹, BT 등 영국 통신 사업자로 구성된 영국 방문단과 함께 2025/26년 영국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보고회를 개최하고 6G 표준화 협력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 DSIT (Department for Science, Innovation and Technology)
**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은 2004년부터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경제협력 사업이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책 자문을 제공
이번 KSP 사업은 ‘한-영 차세대 이동통신(6G) 표준 협력방안 마련’을 주제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비지상망(NTN) 및 AI 연구 역량을 갖춘 영국이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6G 표준화 공동 대응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6년 8월까지 추진한다.
먼저 11월 4일에 개최된 착수보고회는 TTA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KDI 등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과 KT, LG유플러스, 단국대 등 국내 산업계가 영국 방문단과 함께 6G 표준화, AI 기반 네트워크, 비지상망(NTN) 기술 등에 대한 표준화 추진 전략을 공유하였다.
특히 ▲양국의 6G R&D 현황 공유 및 향후 협력 방안 논의, ▲6G 연구 의제 관련 상호 관심 기술 공유 ▲비지상망(NTN)‧AI‧에너지절감 등 6G 기술과 신규 서비스 가능성 분석 등 KSP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공동 목표를 수립하였다.
또한, 영국 방문단은 방한 기간(11.3~11.6) 동안 SKT, KT, LG유플러스, ETRI 등 국내 6G 표준화 및 기술 개발 핵심 기관들을 방문하여 6G R&D 현황과 3GPP 표준화 전략을 청취하는 등 6G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를 TTA와 함께 수행하였다.
이번 착수보고회와 실태조사를 통해 TTA와 영국 방문단은 6G 핵심 기능,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구현 및 표준화 방향에 대한 양국 통신 사업자의 계획을 확인하였다. 특히 영국 사업자들은 AI 기능과 통신의 결합이 통신망 트래픽 증가를 불러올 것으로 예측하고 AI 에이전트 인증, 엣지-클라우드 자원 배치 등 관련 기술의 표준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주목할 점은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 국제회의 참석 시 양국 참여연구원 간 협의회를 추진하여, 6G 연구작업 단계부터 상호 긴밀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3GPP, ITU-R 등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의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 성과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6G 표준화 초기 단계에서 양국의 상호보완적 강점을 활용한 협력은 글로벌 표준화 주도권을 확대해 나가는데 중요하다”며, “KSP 사업을 통해 영국 정부를 비롯, 양국 통신사업자와 함께 산업계의 6G 상용화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된 표준화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