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오는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표준화기관 TAICS와 ‘3GPP NTN(비지상 네트워크) 및 6G(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TTA와 TAICS는 지난 2019년 5G 상용화 본격화에 따른 첫 국제공동워크숍 개최 이후 매년 3GPP 기술 및 표준화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TTA와 TAICS 각 기관의 회원사인 글로벌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사업자가 참석해 3GPP 비지상망 기술 표준 현황과 향후 본격 추진될 6G 표준화 추진 전략을 교류할 예정이다.
먼저 KT는 지난 9월 무궁화위성 6호에 3GPP 비지상망 기술 적용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통신 사업자 측면에서 6G 시대에 지상의 한계를 넘어 항공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을 제시한다.
이어 LG전자는 무선접속망(RAN) 측면에서, ETRI는 시스템 네트워크(SA) 측면에서의 3GPP NTN 표준화 현황을 공유하며, 5G 진화 기술로서의 NTN 표준 진행 현황을 기반으로 향후 6G 기술로서의 표준화 항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만 이동통신 사업자는 6G 표준개발에 대한 원칙과 예상 서비스를 제시하고, 제조사는 대만에서의 3GPP NTN 서비스 현황 및 향후 6G 기술로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워크숍 기간 중 대만 위성통신 관련 업계의 기술 시연이 예정돼 있어, 6G 위성 통신 분야에서의 기술과 표준에 대한 산업계 의견 교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6G 표준화 추진 현황과 대만 표준화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내년 3월 TTA가 인천에서 개최하는 3GPP 6G 기술 워크숍에서 논의될 핵심 기술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3GPP NTN은 6G 시대 초공간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국내 산업계가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GPP 생태계에서 국제협력 채널을 확대하여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
이동통신기술 진화는 사회·경제 변화를 아우르는 혁신을 동반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진행되는 6세대(6G) 진화 역시 폭발적 영향력을 가질 전망이다. 6G는 클라우드·AI 기반의 경계 없는 네트워크 구현을 통해 진정한 산업 디지털인프라로 주목받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제사실표준화기구(3GPP) 한국 운영기관으로서 6G 표준 기술 선점 경쟁에서 기업·연구기관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6G 서비스 표준화 논의, 한국에서 스타트
3GPP는 지난 5월 TTA가 제주도에서 개최한 작업반 회의부터 6G 서비스 사례에 대해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한국에서 6G 서비스 개발 첫 발이 내딛어진 셈이다.
서비스 요구사항 개발은 3GPP 서비스 작업반(SA WG1)이 담당하고 있다. 서비스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신규 서비스를 도출하는 논의를 병행 추진한다.
국내 통신사를 비롯한 글로벌기업은 6G 네트워크가 5G 진화 기술이면서 AI와 결합을 통해 전산업 인프라 기술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 등 사회적 요구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도 제시했다. 6G와 4G·5G 시스템과의 공유 기술도 비용 효율 관점에서 중요한 영역임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비롯한 네트워크 장비, 단말, 칩셋 등 글로벌 제조사도 6G 예상 서비스를 제시했다. AI 기반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컴퓨팅·통신 결합 등을 제안했다. 끊김없는 사용자 경험, 네트워크 안정성·회복탄력성과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을 강조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시한 6G 비전 기반 서비스 구체 사례로 확장현실(XR)·홀로그램을 제시했고, AI와 센싱의 결합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디지털트윈 실현 등을 제시했다.
◇6G, 산업 융합 기폭제
위성, 재난통신 등 산업계는 6G 표준화 과정에서 융합 서비스를 위해 NTN(비지상망), NPN(특화망)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융합 기술이 최초 표준에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5월 개최된 3GPP 6G 유스케이스 워크숍에서 5GAA(자동차), 5G-ACIA(공장자동화) 등 협회는 6G 개발 과정에서 통신 산업과 달리 장비·시스템 수명이 10년 이상, 20년까지 유지되는 산업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구축이 진행 중인 5G 네트워크와 호환성을 필수 요소로 제시했다.
위성·무선랜 산업계는 3GPP 지상망과의 결합이 6G 서비스 핵심 이슈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6G는 다중연결(multi-connectivity) 기술이 첫 번째 6G 표준 (릴리즈 21) 기술 항목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6G 소사이어티'를 발족했다. 6G 시대 초연결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간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3GPP도 지상 이동통신과 위성 이동통신 기술을 하나의 표준으로 만들어 갈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TTA도 3GPP NTN·위성 IMT 표준화 워크숍을 지난 8월 개최했다.
6G 표준화에서 한국은 이처럼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3GPP 서비스 작업반 연구 결과는 내년 3월 TTA가 인천에서 개최하는 '3GPP 6G 기술 워크숍'에서 발표 예정이다. 본격적인 6G 무선망·핵심망 기술 연구 출발점이다.
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3GPP 비지상망(NTN) 기술과 위성 IMT 표준화 현황 및 국내 표준화 추진 전략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3GPP* NTN/위성 IMT 표준화 워크숍을 8월 6일(화), TTA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3GPP는 이동통신 글로벌 표준을 개발하는 표준화단체로, LTE, 5G 기술 등을 개발하였고 현재 6G 기술(지상 & 위성) 연구 중
동 워크숍은 TTA 이동통신 기술위원회(이하 TC11) 주최로 3GPP 위성통신 기술인 비지상망(NTN*) 표준의 도입 배경 및 표준화 이슈사항, 향후 6G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예상되는 이동통신과 위성통신과의 결합을 위한 기술로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비지상망(Non-Terrestrial Network): 3GPP 5G 기술인 NR을 기반으로 지상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 위성 등을 이용하여 통신하는 기술
또한 위성 시스템 성능 평가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담당하고 있는 ITU-R WP4B에서 추진 중인 위성 IMT-2020(5G 위성통신) 표준 작업 현황과 향후 2030년까지 완료할 목표를 수립 중인 위성 IMT-2030(6G 위성통신) 국제표준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어, 지난 5월 통과된 저궤도 위성통신 R&D 사업에 대해 추진 목표 및 구체적인 추진 방안, 세부 내역 사업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정부 R&D 추진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글로벌 위성 사업들의 NTN 서비스 추진 현황 및 산업 동향의 발표를 통해 스마트폰 기반의 위성 연결에 대한 사업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모바일 위성 서비스 시장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6G 시대의 위성통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 주요 표준화단체의 위성통신 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 TC11 김대균 의장을 좌장으로, SKT, KT, LGU+ 및 워크숍 발표자 등이 함께하는 패널 토의를 진행하였다.
ㅇ 이 자리에서 위성 IMT 통신이 무선 백홀, 재난 상황, AI 서비스의 연속성 보장을 위한 3D 커버리지 등에서의 활용도와 서비스 측면에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ㅇ 특히 현재는 비표준기반의 저궤도 위성 기술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호환성이 확보되는 표준 기술로 시장이 변화될 것이므로 표준 기반의 기술 개발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에 공감하였다.
ㅇ 또한 3GPP NTN 표준화 방향에 대해서도, 기존 5G NTN 기술 진화와 단일망으로서의 6G NTN 설계, 두 가지 방향이 논의 중이며, 특히 지상망과 비지상망간 주파수 공유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았다.
ㅇ 마지막으로, 우리나라가 3G 시대부터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도전적으로 추진해 왔듯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위성 IMT 기술에의 도전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의지를 확인하였다.
TTA 손승현 회장은 “6G 시대는 지상과 위성을 아우르는 초공간 네트워크가 어디서나 지능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ㅇ “5G까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추진해 온 지상과 위성에 대한 표준화 논의가 6G 시대에서 공통된 방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적기 대응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표준화 필요성을 확인함에 따라, 지상과 위성을 아우르는 표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3GPP 서비스 및 시스템(SA) 산하 6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5월 20일 ~ 5월 31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GPP SA 작업반은 이동통신 서비스 요구 사항과 유스케이스를 도출하고,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 및 시스템 운용에 필요한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실무 회의로, 이번 회의에 글로벌 제조사와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연구소 등 8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예정이다.
3GPP는 지난 3월 5G-Advanced 1차 표준인 Release 18 세부 규격을 완료하고, 현재는 Release 19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Release 19는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지원을 위한 핵심망 개선, 에너지 효율 및 절감, 위성 통합 아키텍쳐, XR(eXtended Reality) 및 미디어 서비스 등 5G-Advanced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센싱·통신 통합 등 6G 가교 기술 연구도 수행 예정이다.
ㅇ Release 19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술 규격 작업을 진행 예정으로, 이번 회의에서 기술 규격에 포함될 범위를 논의하고 사전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는 3GPP에서 6G 유스케이스와 서비스 요구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첫 번째 회의로, 6G의 예상 서비스와 핵심 기술에 대한 각 회원사별 관심 분야 및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
ㅇ 특히, 3GPP는 6G 요구사항 연구에 앞서, ITU가 제시한 6G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계가 바라보는 6G 서비스에 대한 관점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지난 5월 초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하였으며,
ㅇ 동 워크숍을 통해 이동통신 사업자, 新융합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6G 연구기관 등이 6G 기술을 5G 대비 새로운 가치(킬러 애플리케이션)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5G 기반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보장하여 진화된 융합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바라봄을 확인하였다.
ㅇ 더욱이, 6G가 AI 등 혁신 기능과 지속가능성 특히 에너지 절감․탄소중립 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확인함에 따라, 이번 5월 3GPP 제주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6G 서비스 표준화 방향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TTA 손승현 회장은 “3GPP가 6G 서비스 및 요구사항에 대한 첫 논의를 우리나라에서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ㅇ “제주 회의에서 논의된 6G 사용 시나리오와 서비스 요구사항은 향후 3GPP 6G 기술 표준 범위와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TTA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민·관 협력을 통해 ’25년 3월 3GPP 기술총회와 연계하여 3GPP 6G 기술 워크숍도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6G 선도국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TTA,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레스턴에서 개최된 제52차 3GPP* PCG(Project Co-ordination Group, 정책 조정위원회) 및 제51차 OP(Organizational Partners, 운영기관) 국제회의에서 3GPP 6G 로고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 3GPP는 2008년 LTE(Long-Term Evolution) 규격 이후부터 새로운 기술 기능이나 서비스 도입을 기점으로 기술 브랜드와 로고를 개발하여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23.12월 TTA를 포함한 운영기관 간 6G 표준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24.3월 6G 표준화 일정을 수립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 6G 로고를 발표하면서 3GPP의 6G 표준화 여정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 이번 회의에서 TTA의 김대중 본부장이 표준정책조정그룹(PCG) 부의장으로서 3GPP의 정책 및 규정 논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31개 국내 회원사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하였다.
□ 특히, ’26월 10월 예정된 RAN(무선접속망) 산하 작업반 국제회의 유치와 더불어 매년 3GPP 주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청사진을 수립하고, 3GPP 의장단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운영기관 기반 의장단 밸런스 유지를 제안하여 국내 전문가의 3GPP 의장단 진출에 유리한 환경 조성에 기반을 마련하였다.
□ TTA 손승현 회장은 “3GPP의 6G 로고 공개로 6G 표준화를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이 갖추어졌으며, TTA는 민·관 협력을 통해 ’25년 3월 3GPP 기술총회와 함께 3GPP 6G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매년 3GPP 주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 6G 표준화 주도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o “또한, 3GPP 최상위 정책 결정에 있어 국내 회원사들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3GPP 표준조정위원회에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5세대(5G) 이동통신 진화 준비가 완료됐다. 국제이동통신민간표준화기구(3GPP)가 5G-어드밴스드(릴리즈18) 표준을 완성, 승인했다. 5G-어드밴스드는 기존 5G의 초고속·초저지연·초대용량 성능을 강화하는 한편, 위성통신, 실감형 오디오 기술, 특화망 기술 등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확장현실(XR), 위성통신,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5G 초연결 인프라 성능을 한단계 진화시킬 이론·표준 기반이 완성됐다. 기술 표준은 6G를 향한 과도기에 접어들었다. 지속적인 초연결 인프라 진화를 위한 통신사와 정부의 적극적인 상용화 노력은 과제로 지목된다.
◇5G 성능 개선
3GPP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개최된 3GPP 기술총회(TSG)에서 5G-어드밴스드 표준을 승인했다. 릴리즈18은 3GPP가 개발한 18번째 이동통신 진화 표준이라는 의미이며 5G-어드밴스드는 브랜드 명이다. 3GPP는 2022년 1분기 릴리즈18 표준과제 지정을 시작으로 기술표준 개발을 시작해 지난달 승인, 2년에 거쳐 표준 개발을 완료했다.
5G-어드밴스드는 5G 시스템의 성능목표를 유지한채 기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활용사례(유즈케이스)를 추가하는 게 특징이다. 6G로의 진화를 위한 신규 기술 연구도 포함했다.
성능 분야에서 핵심 과제로 '다중 안테나 기술(MIMO)' 개선을 들 수 있다. 기존 5G가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 20Gbps를 구현하는 게 목표였는데, 전송 효율을 높이는 한편 업로드(상향)에서도 이를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도록 했다. 중계기가 고대역 주파수를 특정 방향으로 조사해 전송효율을 높이는 '스마트중계기' 표준을 반영해 모바일 서비스 커버리지를 높인다. 새로운 방식(레이어1/2)의 핸드오버 지원으로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등 성능을 개선한다.
소프트웨어(SW) 방식으로 무선 망의 기능을 분리해 용도별 최적화하는 '네트워크슬라이싱' 기술은 3단계(페이즈3)로 진화하며, 안정성을 높인다. 모바일에지컴퓨팅(MEC)와 5G 특화망 관련 기술도 개선이 이뤄져 5G 산업 활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5G 활용도 개선
5G-어드밴스드는 5G 서비스의 지평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표준도 5G-어드밴스드에서 채택됐다. 위성과 스마트폰이 이동통신 표준을 활용해 직접 통신하며 커버리지 제약을 해소할 것으로 기개된다.
사이드링크 표준도 제정됐다. 근거리에 있는 자동차 등 단말 간에 무선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통신이 가능한 기술이다. 차량 통신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혁신 서비스 등장이 기대된다.
5G-어드밴스드에서는 확장현실(XR)을 지원하기 위한 미디어 코덱이 새롭게 정의됐다. 스마트 안경을 위한 표준도 제정됐다. 5G 멀티캐스트 등 성능이 개선됐다.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진화를 지속했다. '레드캡'으로 명명된 5G 특화 IoT 기술은 소량 데이터 전송에 특화했다. 기존 단순 소량 데이터 전송을 넘어, 지능적으로 전송량을 조정해 폐쇄회로(CC)TV 등에 활용 가능하다. 차량사물통신(V2X), 철도 통신 등 미션크리티컬(MC) 서비스를 위한 표준도 대거 기능 개선과 효율화가 이뤄졌다.
3GPP는 이같은 성능을 바탕으로한 5G-어드밴스드 주요 활용 분야로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시티 △클라우드를 활용한 놀이와 업무 △3D·UHD 화질 영상전송 △산업 자동화 △스마트홈 △증강현실 △초당기가바이트급 데이터 전송 등을 제시했다.
◇6G 준비 본격화
3GPP는 5G-어드밴스드 릴리즈18을 통해 6G 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표준을 완성하진 않았지만, 다음단계에서 표준을 완성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미완의 과제로 남겨놓은 것이다.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공간·전력 측면에서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단말 전력 소비 감소를 위해 저전력 웨이크업 신호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동적이고 유연한 주파수 활용을 위해 서브밴드 전이중화(Sub-Band Full Duplex) 방식 연구도 수행했다.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도입을 위한 측위와 주파수 관리 방안도 제시됐다.
5G-어드밴스드 릴리즈18은 6월 소프트웨어(SW) 실제 적용을 위한 최종 프로토콜 완성을 거쳐, 2025년 상용화가 예상된다. 5G-어드밴스는 릴리즈19, 릴리즈20까지 표준화를 수행하고, 릴리즈21부터는 6G 표준이 시작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관계자는 “5G-어드밴스드는 6G를 향한 과도기 표준으로 5G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 개선이 이뤄지고 활용도가 높아지게 됐다”며 “내년부터 신규 이동통신 장비·솔루션에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TTA,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개최된 3GPP 기술총회*에서 5G 성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유스케이스와 확장된 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5G-Advanced 표준(Release 18)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기술총회에는 글로벌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퀄컴,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와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 및 연구소(SKT, KT, LGU+, ETRI, 버라이존, AT&T, 오렌지 등) 약 600여명의 전문가들 참석
** 상세 기능규격에 대한 승인으로, 비지상망 개선/실감 오디오 코덱 등 추가 보완이 필요한 기능은 ’24.6월 기술총회에서 구현 규격과 함께 최종 완료 예정
□ 3GPP는 신규 기능이나 개선 사항 도입을 위해 Release 단위의 기술규격 세트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Release 15부터 17까지를 5G 규격으로, 이번 Release 18부터가 5G-Advanced 규격으로 구분된다.
□ 5G 표준이 5G 서비스 상용화와 융합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Release 18은 5G 시스템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스케이스로 확장·지원하고, 6G로의 진화를 위한 신규 기술 연구도 포함한다.
o 구체적으로, 다중 안테나 기술(MIMO) 개선으로 상하향 링크 용량과 성능이 추가 향상되었고, 상향링크 개선 및 스마트중계기 도입을 통한 서비스 커버리지 향상, 레이어1/2 기반 핸드오버 지원으로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등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o 또한, XR(eXtended Reality)과 같은 새로운 유스케이스를 지원하고, 특화망(NPN), 비지상 네트워크(NTN), 사이드링크, 위치 서비스, 엣지 컴퓨팅, 단말 정책 및 네트워크 슬라이싱 개선 등을 통해 초신뢰 및 저지연에 대한 요구사항을 강화하였다.
o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Release 18에서 공간 및 전력 측면에서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단말 전력 소비 감소를 위해 저전력 웨이크업 신호 활용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였다.
o 동적이고 유연한 주파수 활용을 위해 서브밴드 전이중화(Sub-Band Full Duplex) 방식 연구,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도입을 위해 측위 및 빔 관리 등에 대한 유스케이스 연구 등 6G로의 진화 기술에 대한 준비도 시작 되었다.
□ 또한, 이번회의에서 3GPP 6G 표준화 일정이 보다 구체화되어, 사업자와 제조사들의 6G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되었다.
o 3GPP는 ITU의 IMT-2030 요구사항 연구에 맞춰, ’25년 3월 3GPP 기술 워크숍 이후부터 총회 차원의 6G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6G 연구(Release 20)는 21개월 간 수행하기로 하였고, 6G 기술(Release 21) 표준화는 구현 규격 완료일정을 ‘29.3월 이후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그 외의 상세 일정은 ’26.6월 이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Release 18 표준화 완료로, 5G 대비 개선된 성능을 보장하고, 새로운 유스케이스를 지원하는 5G-Advanced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하며,
o “5G-Advanced는 5G 네트워크 진화의 중요한 진전이자, 6G의 가교로서도 중요한 표준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작되는 Release 19 표준화에도 국내 산업계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o TTA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민·관 협력을 통해 ’25년 3월 3GPP 기술총회와 연계하여 3GPP 6G 기술 워크숍도 우리나라에서 유치하여 3GPP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TTA,
5G 진화기술부터 6G 비전, R&D, 표준특허까지 이동통신 미래 기술과 표준 전략 논의 본격 착수 - TTA, 5G-Adv/6G 이동통신 기술 워크숍 및 표준회의 개최 -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 는 이동통신 기술위원회(의장 삼성전자 김대균, 이하 TC11) 및 산하 프로젝트그룹(이하 PG) 공동으로 5G 진화 기술과 ITU 6G 비전, 그리고 국가 R&D 현황 및 특허 전망을 논의하는 워크숍 및 표준화 회의를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포레스트리솜 (제천)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12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3GPP* 기술총회에서 3GPP의 6G 주요 표준화 일정을 확정했으며, ’25년 3월에 열릴 3GPP 6G 기술 워크숍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7개의 표준기관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60여개 회원사가 3GPP 표준화 활동에 참여 중
□ 3GPP는 Release 20에서 6G 연구에 착수, ’24년부터 6G 유스케이스 논의를 시작으로, ’25.3월 6G 기술 워크숍을 거쳐 ’25년 6월 Release 20 연구 범위를 확정 예정이다. 이후 3GPP의 첫번째 6G 기술 표준이 될 Release 21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MT-2030 후보 기술로 제출하는 3GPP 6G 표준화 주요 계획을 확정 지었다.
□ 지난달 ITU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한 6G 비전 권고가 승인된 이후, 실제 세부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3GPP가 6G 표준화 일정을 발표함으로써 6G 표준 경쟁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3GPP의 6G 로드맵은 ITU의 IMT-2030 프로세스에 부합하고 6G 개발 일정을 고려한 중요한 결정으로, 최근 TTA가 표준화 기관들과 공동으로 3GPP 6G 표준화 공동선언문을 발표 직후에 로드맵이 확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전하며,
o “TTA는 ’25년 3월 국내에서 개최될 3GPP 기술총회와 연계하여 3GPP 6G 기술 워크숍도 유치하여 우리나라가 6G 주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번 기술총회에서 5G 진화규격(5G-Advanced)인 Release 18의 무선접속망(RAN) 상세 기술규격을 완료하고, Release 19 규격에 포함될 표준화 항목을 승인하였다.
○ Release 19는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무선 인터페이스, 다중안테나 진화, 듀플렉스 기술 진화,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 비지상망(NTN) 진화, XR 진화, 이동성 개선 등 5G-Advanced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센싱·통신 통합 및 신규 주파수 대역(7~24㎓) 채널 모델 등 6G 표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연구도 진행 예정이다.
3GPP,
As the project celebrates the 25th anniversary of the signing of the 3GPP Project Agreement, the 3GPP Organizational Partners have today issued the following joint press release.
December 4, 2023
With its work on 3G, 4G and 5G specifications used by billions of communications services consumers globally, 3GPP stands ready to create the 6G future.
3GPP Organizational Partners: ARIB, ATIS, CCSA, ETSI, TSDSI, TTA and TTC today announced that 3GPP will develop the next generation of global communications specifications. Based on its success over several technology generations — from 3G to 5G — 3GPP is uniquely positioned to develop the standard for the sixth generation of mobile systems or “6G”. The organization’s consensus-based process delivers the critical technical specifications that provide a complete system description for the mobile networks that billions of users depend on.
3GPP is currently at work on Release 18 and will soon begin development of Release 19 of its specifications, which relate to 5G-Advanced. However, delivery of a new mobile generation is a multi-year process. That is why the work for the 6G specifications is being planned well in advance. 5G brought increased interest in 3GPP, with the organization growing to meet the demands of more sectors and new services. Further growth may be expected as the needs of 6G use cases are considered in the standards development process.
Since its inception, 3GPP has successfully delivered on the promise of cellular communications. The Organizational Partners in the project now stand ready to embark on the planning for the next generation, 6G.
3GPP Partner Quotes
“Mobile communication systems have been positioned as an essential platform for our society and economy, and we believe this trend will further increase with 6G. For mobile communication systems from 3G to 5G, 3GPP has also worked with ITU to strongly promote standardization development all over the world. Through this commitment, the 3GPP organizational partners will work together to develop 6G which will bring more values to all of us with global standard.”
Seiji Nishioka, Executive Director, ARIB
“Mobile technology uniquely underpins innovation in many parts of society and the global economy. 3GPP’s ongoing 5G work delivers valuable technology for global customers. Further improvements through the 5G Advanced lifecycle will help ensure 5G’s operational importance. Looking forward, industry, users and government have expressed growing interest in 6G’s potential to not only deliver new services but to optimize existing ones. ATIS’ Next G Alliance has developed a comprehensive 6G roadmap for North America that will serve as a basis for our input to 3GPP global 6G standardization.”
Susan Miller, ATIS President and CEO
“Global harmonization of standards is the foundation to the success of the mobile communication industry. 3GPP has developed international standards from 3G to 5G,creating significant economical and societal values to the world. With strong commitment from partners, 3GPP will continuously drive the successful development of 6G global harmonized standards.”
Wen Ku,CCSA Board Chair
“Success is something that we must work to maintain. Our future success is best served by the partner’s commitment to making 3GPP fit-for-purpose for the next phase of the system’s development. Our early commitment to this cause is a strong marker for the exciting road ahead – towards 6G.”
Luis Jorge Romero, ETSI Director General
“With 5G networks rapidly rolling out, global research into technologies that will support emerging use cases for the next generation of mobile communications is already underway. Over its two-and-a-half-decade journey, 3GPP has seen an ever-growing number of stakeholders consistently expressing high confidence in its ability to deliver impeccable mobile communication standards across multiple generations. Consequently, 3GPP stands as the natural choice for all stakeholders to come together and collaborate on the development of 6G standards.”
N. G. Subramaniam, Chair, TSDSI
“Today signifies a historic milestone in the journey towards 6G for digital transformation. With the release of this unified commitment, we, the 3GPP partners, reaffirm our dedication to driving the advancement of 6G standardization, which will pave the way for a new era of sustainability and technological innovation. Let's come together with 3GPP to shape the 6G standard.”
KyoungCheol Koo, TTA Vice President
“Mobile communications technology underpins people's lives and social and economic activities around the world. By developing the international standards for mobile communications, from one generation to the next, 3GPP has made enormous contributions to global mobile networks, helping to create better societies and improve people's welfare.
Moving towards 6G, we the 3GPP partners, reassert our commitment to developing 6G standards that will enable wider uses of more innovative technologies in various aspects of the society. We hope that stakeholders across the globe will join 3GPP’s 6G standardization activities.”
Hideyuki Iwata, President, Director General, TTC
TTA,
TTA, 3GPP 최초의 6G 표준화 공동 선언문 발표 - 표준화 기관들과 공동으로 3GPP 6G 기술 규격 개발 선언 -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3GPP* 창립 25주년을 맞은 오늘, 3GPP 운영기관인 미국 ATIS, 유럽 ETSI, 일본 ARIB, TTC, 중국 CCSA 및 인도 TSDSI와 함께, 3GPP가 6G 글로벌 이동통신 규격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7개의 표준기관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60여 개 회원사가 3GPP 표준화 활동에 참여 중
** 3GPP 보도기사 원문 링크: https://www.3gpp.org/news-events/3gpp-news/partner-pr-6g
□ 이번 3GPP의 공동선언은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지난 11월에 승인된 6G 비전에서 제시한 사용 시나리오 등을 기반으로 6G 기술 규격 개발을 공식화한 것이다.
□ 이동통신 국제표준은 ITU에서 정한 큰 방향성을 기반으로 3GPP가 구체화한 기술과 표준을 ITU에 제안하면, ITU가 최종적으로 제안된 기술과 표준을 평가하고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단말이나 기지국 등 네트워크 장비·부품 개발의 근간이 되는 산업표준은 사실상 3GPP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3GPP 표준특허 선점을 위해 각국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 Release 15부터 Release 17까지가 5G의 산업표준인데, 3GPP는 현재 5G 진화모델(5G-Advanced) 규격인 Release 18을 개발 중이며, 곧 Release 19의 표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6G 규격인 Release 20의 표준화 논의는 ’24~’25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체적인 6G 표준개발 일정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되는 3GPP 기술총회에서 논의될 계획이다.
□ 또한, TTA 손승현 회장은 “우리나라가 주도한 6G 비전이 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지난 11월 16일에 승인된 데 이어서, 오늘 3GPP 창립 25주년을 맞아 TTA가 3GPP 운영기관들과 함께 6G 기술 규격 개발 공동 선언을 발표하게 된 것이 뜻깊다”고 하며,
o “앞으로 우리나라가 6G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TTA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TTA,
TTA, 3GPP 표준화 운영·정책 결정에 리더십 발휘 기대 - TTA 구경철 본부장, 3GPP 최상위 조정위원회 부의장 진출 -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 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자회의로 개최된 제51차 3GPP* PCG(Project Co-ordination Group, 프로젝트 조정위원회) 국제회의에서 TTA 구경철 본부장이 2024년도 PCG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음
□ PCG는 3GPP 표준화 활동범위 승인 및 관리, 표준화 작업 절차 관리, 기술총회에서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최종 채택, ITU 등 외부 기관과 협력 대응 등 3GPP 표준화 정책 전반을 결정하는 최상위 기구이다.
□ 구경철 본부장은 2018년도부터 3GPP 회의 국내 수석대표로 활동 하며 치열한 표준화 패권 다툼 속에 국내 회원사들의 국제 표준 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해 외 표준화 기관들과도 협력적인 유대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o 특히, 2023년도에는 대기업 위주의 3GPP 의사 결정 구조하에서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끔 대기업 투표권 상한 도입 논의를 주도하고, 6G 표준화에서 표준기관 간 협력을 강조하는 등, 3GPP 운영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 한편, 이번 PCG 회의에서 3GPP 표준화 마일스톤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25년 3월 3GPP 기술총회* 국내 유치를 확정 지었으며, TTA를 포함한 7개의 3GPP 운영기관이 6G 단일 표준화 공동 선언문**을 채 택하는 결실이 있었다.
* ‘25년 3월 3GPP 무선접속(RAN, Radio Access Network) 기술총회에서 신규 의장단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3GPP의 6G 준비를 위한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임.
** 6G 표준화에 대한 3GPP 운영기관 공동 메시지로 3GPP가 차세대 6G 글로벌 통신 규격 개발 추진 선언을 담고 있으며, 3GPP 창립 25주년(‘23.12.4)에 공식 발표 예정
□ TTA 손승현 회장은 “3GPP 6G 표준화 공동 선언문을 합의한 시점에서 조정위원회 부의장 진출은 그 의미를 더하며, TTA는 그간 다양한 글로벌 표준화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계가 5G-Advanced 및 6G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3GPP 조정위원회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며, 덧붙여,
o “TTA는 오는 1 월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에서 3GPP 핵심 의장단을 초청하여 3GPP 최신 표준화 동향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3GPP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3GPP 표준화 주도 의지 를 다졌다.
TTA,
5G 진화기술부터 6G 비전, R&D, 표준특허까지
이동통신 미래 기술과 표준 전략 논의 본격 착수
- TTA, 5G-Adv/6G 이동통신 기술 워크숍 및 표준회의 개최 -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 는 이동통신 기술위원회(의장
삼성전자 김대균, 이하 TC11) 및 산하 프로젝트그룹(이하 PG) 공동으로 5G 진화
기술과 ITU 6G 비전, 그리고 국가 R&D 현황 및 특허 전망을 논의하는
워크숍 및 표준화 회의를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포레스트리솜
(제천)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TTA TC11은 지난 6월 ITU-R에서 초안 개발을 완료한 6G 비전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의견 교류와 같은 기간 3GPP가 개최한 5G 진화기술 표준 Release 19 워크숍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ㅇ 특히, 이번 워크숍은 국내 이동통신 표준 전문가가 한데 모여 6G 표준 기반 상용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6G R&D 추진 방향과 3GPP 표준 특허 동향과 향후 6G 표준특허 전망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6G 기술 및 표준 전략 논의에 착수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었다.
□ 먼저 3GPP 기술 세션에서는 5G-advanced(5G 진화) 표준 중 두 번째 개발 버전인 Release 19에 포함될 주요 기술에 대한 발표로, 5G 진화 기술 고도화를 포함하여 5G 상용화 촉진을 위한 요구사항과 함께 6G 기술로의 연결을 보여주는 3GPP 미래 기술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ㅇ 이동통신 무선접속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는 PG1102(의장 LG전자 윤영우)는 Release19 무선접속 기술로,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비지상망,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반사 표면 등) 진화, XR(확장현실) 및 이동성 성능 진화 등을 전망하였으며,
ㅇ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는 PG1103(의장 ETRI 신명기)은
Release 19 시스템 및 네트워크 주요 이슈로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메타버스/XR, 다중액세스(Multi-access) 진화 기술 등을 전망하였다.
□ 이어, ITU-R 6G 표준화 세션에서는 ITU-R IMT(6G 등) 표준화 대응을 담당하는 PG1101 의장(삼성전자 최형진)이 ITU 6G 비전*에 대한 상세 내용을 전달하고, 한국ITU 연구위원회 관련 연구반장(RRA 임재우) 은 IMT 주파수 논의 현황을 공유하였다.
* ITU는 ‘23년 6월 6G 개념으로, 인공지능 결합 통신 및 센싱 결합 통신을 새롭게 정의하여 디지털 세상과 현실 세계의 실감 연결(디지털트윈)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기존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 목표 성능을 제시하여 실현가능한 통신 성능의 확장을 제시
□ 마지막으로 ’28~‘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6G 국가 R&D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전략(IITP 최성호 PM)과 3GPP 5G 표준특허 현황 및 6G 표준특허 전망(특허청 전영상)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6G R&D 단계에서의 표준, 특허 연계를 위한 협력이 강조되었다.
□ TTA 손승현 회장은 “ITU가 정의한 6G는 기존 통신의 영역을 뛰어넘어 전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인프라 기술이기에 표준기술 개발과 더불어 정부 R&D 정책 반영 및 표준특허 확보를 위해 민‧관‧연이 함께 모여 논의하여 이번 자리가 더욱 뜻깊었다”고 전하면서,
ㅇ “5G-Advanced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추진될 6G 국제표준화의 긴
여정에서 TTA는 정부와 국내 산업‧연구계의 끊임없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3GPP 기술에 대한 ITU 제출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써 국내
강점 기술 기반의 국제표준을 주도하여 통신 강국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TTA,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3GPP가 6월 13일부터 6월 16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3GPP 기술 워크숍에서 5G-Advanced 2차 표준이 될 Release 19 주요 기술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음)
□ 3GPP는 5G 상용화를 위한 1차 표준(Release 15, ’18.6월),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2차 표준(Release 16, ’20.7월), 융합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장 기술 위주의 3차 표준(Release 17, ’22.3월)을 완료하고, 현재는 5G 진화 기술인 5G-Advanced 첫 번째 규격 Release 18을 개발 중이다.
○ Release 18 무선접속 세부 기술은 올해 말 완료 예정으로, 이번 워크숍은 Release 18 이후 각 회원사별로 Release 19*에서 고려하는 기술 주제를 제시 및 교류하고, 공통된 표준화 주제를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 ‘24년 1월부터 본격 착수하여 ’25년 9월 무선접속 상세 기술 규격 완료를 목표로 함
□ 워크숍은 서비스 및 시스템(SA) 분야와 무선접속망(RAN) 분야로 나뉘어 각 이틀씩 개최되었고, 80여 개 회원사들로부터 다양한 기술들이 제안되었으며,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LG 유플러스, ETRI 등 TTA 회원사들이 제안한 핵심 주제들이 Release 19에 포함되어 앞으로도 국내 전문가들의 활발한 기술 표준화 활동이 기대된다.
□ Release 19는 5G-Advanced 기술 고도화는 물론, 상용화 촉진을 위해 필요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버터컬 융합 서비스 추가 확장 및 6G 시대를 위한 사전 준비를 포함하고 있다.
○ SA 분야는 위성 아키텍처 개선, XRM(XR and Media service) 향상 및 메타버스,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개선, 다중 액세스, 센싱·통신 통합, Ambient IoT, 에너지 효율, 에지 컴퓨팅 향상, 근접 서비스 개선 등을 기술 주제로 선정하고 세부 표준화 항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 RAN 분야는 AI/ML 무선 인터페이스, 다중안테나 진화, 듀플렉스 진화, Ambient IoT,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 비 지상망(NTN) 진화, XR 진화, 커버리지 향상, 사이드링크 진화, UAV(Uncrewed Aerial Vehicles)/UAM(Urban Air Mobility) 등이 후보기술로 논의되었으며, 센싱·통신 통합(ISAC, Integrated Sensing And Comm.) 및 신규 스펙트럼(7~24㎓ 등) 활용을 위한 채널 모델링 등 6G 사전 연구도 진행 예정이다.
□ TTA 최영해 회장은 “3GPP Release 19는 5G-Advanced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표준인 동시에 6G로의 가교로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라고 의미를 전하며,
ㅇ “3GPP가 계속해서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어 국내 산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3GPP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3GPP는 오는 9월 기술총회에서 SA분야 Release 19 1차 표준화 세부 항목들을 승인할 계획이며, 12월 기술총회에서 RAN 분야 표준화 세부 항목들을 일괄 승인할 예정이다.
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3GPP* 산하 무선접속망 5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5월 22일 ~ 5월 26일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와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GPP 작업반은 세부 기술 규격안을 개발하는 중요한 회의로, 팬데믹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일부 대면회의가 개최되었으나, 이번이 유럽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면 회의로 의미가 있다. 회의에는 글로벌 제조사와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연구소 등 1,3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5G 진화 규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3GPP는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1차 표준(Release 15, ’18.6월), 他산업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2차 표준(Release 16, ’20.7월), 융합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장 기술을 포함하는 3차 표준(Release 17, ’22.3월)을 완료하고, 현재는 5G 진화 기술인 5G-Advanced(Release 18~)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Release 18은 5G-Advanced의 첫 번째 기술 표준으로 회의에서는 기존 다중안테나, 상향링크 성능 향상,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스마트 중계기 등 기반기술 개선과, 사이드링크 개선(비면허 대역, FR2대역 지원), NR IoT 단말(Redcap), 고정밀 위치정보, 비지상망(NTN) 개선, XR 지원 등 융합서비스 확산 기술뿐만 아니라,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차세대 듀플렉스 기술, 그린 네트워크 등 6G로 진화의 길목 기술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ease 18 무선접속 세부 기술은 올해 말 완료 목표로 추진중이며, 물리계층 규격은 8월 회의에서 기능 정의가 완료 예정이어서, 이번 작업반 회의가 Release 18 핵심 기술에 대한 합의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RAN1 의장인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의 재선출이 확정되어 향후 2년간 의장직을 연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Release 19 및 6G 연구 시작 단계까지 핵심 분야 표준화를 직접 주도함으로써 3GPP에서 우리나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최근 정부가 지난 2월 「K-Network 2030 전략」을 발표하고, 6G 2단계 예타를 추진하는 등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3GPP에서도 Release 18 5G-Advanced 표준 기술 밑그림을 완성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3GPP 핵심 작업반 회의를 국내에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이번 국제회의가 국내 3GPP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3GPP 작업반을 유치한 첫 사례로, TTA는 내년에도 3GPP SA(시스템 아키텍쳐) 작업반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국내 산업계의 3GPP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GPP는 오는 6월 대만에서 기술총회와 병행하여 Release 19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작업반 국제회의가 주요 회원사간 Release 19 표준화 항목 사전 조율과 국제 공조를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인애 기자,
제각각인 것을 공통의 일반적으로 만든 것을 표준이라고 한다. 표준형 통신기술, 표준형 충전기처럼 수많은 국가, 인종이 쓰는 도구의 기준이나 규격을 정해 혼란을 막는 것이 바로 표준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은 더 중요하다. 제조사별로 사용하는 충전 단자의 모양이 다르거나 국가별 5G 통신 규격이 제각각이라고 하면, 세계인은 혼란 속 일상을 살 수밖에 없다.
1988년 설립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ICT 주요 기반기술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ICT 표준화 정책 및 기술 등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ICT 표준화 추진 전략을 기획하고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ICT 산업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IT조선은 최영해 회장을 만나 TTA의 방대한 역할과 지난 성과, 계묘년 새해 추진할 주요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최 회장은 TTA가 앞으로 고도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표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나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 등 해외 표준화 기구와 협력해 AI, 5G, ICT 융합 등의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3GPP의 창립멤버로서 TTA 인력을 직접 파견해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한다면.
TTA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을 제정해 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ICT 제품의 시험인증을 위해 1988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ICT 표준화 기관이다. 대한민국의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 4000건쯤의 정보통신 표준을 제정·보급했고,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통해 수집한 최신 ICT 표준 기술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표준 자문 및 구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제품의 품질향상과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무선충전, 차세대 이동통신, ICT 융합제품 등 TTA를 통해 제정된 표준이 적용된 최신 ICT 제품은 표준에 따른 인증이 필요하다. TTA는 제품 개발, 시험인증, 상용화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험인증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기업의 ICT 제품 및 기술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TTA는 200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른 국가 공인 SW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증강·가상·확장현실(AR·VR·XR)을 적용한 콘텐츠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SW 제품에 대해 지금까지 7만 100건쯤의 GS(Good Software) 시험인증을 수행했다. 국산 SW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AI 데이터에 대한 품질검증 및 컨설팅 제공과‘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안내서’발간 등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안정성 검증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품질 검증 방법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고, 인공지능 구현 관련 기술 기반을 마련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등 AI의 신뢰성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임기 중 TTA에서 이룬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TTA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표준화 및 시험인증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우선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표준의 투명하고 공정한 검증‧관리와 체계적인 활용을 위해 2021년 표준 분야 연구성과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과기정통부 ‘6G 표준전문연구실’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6G 표준 전 주기에 걸쳐 비전을 수립하고, 국내 기업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국제표준을 제안하는 등 표준화에 대한 질적 성장을 이뤘다.
또한, 국민이 안전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고,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ICT 표준을 지속적으로 제안했다. 재난 발생 시 모든 국민이 받아보고 있는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와 여성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유용한 서비스인 ‘긴급 구조 요청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그 사례다.
시험인증 부분에서는 ICT 융합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체계를 수립하고, 신기술 및 혁신제품에 대한 시험인증의 전 주기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해 제품 상용화와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자동차·ICT·도로교통을 연계한 자율주행 시험을 위한 차량용 5G 통신기술(5G NR-V2X)의 국제공인 시험환경 구축과 자율협력주행산업발전협의회(국토부) C-ITS 시험기관 자격 획득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오픈랩과 22개 분야 신규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
TTA는 과거에 비해 현재 가장 많은 변화와 발전 분야 중 하나인 AI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AI 혁신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AI 융합 분야에 대한 품질확보를 위해 2022년 ‘AI융합시험연구소’를 개소했다.
또한 지금까지 자율주행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는 310종에 대한 데이터 품질검증을 수행해 품질검증 제공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AI·데이터 융합 분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부의 AI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TTA가 걸었으면 하는 방향이 있으신가요?
TTA는 단순히 과제 수행기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ICT 표준을 기획하고, 평가·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ICT 표준 전담 기관으로서 국내외 ICT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B5G(Beyond 5G) 이동통신이나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성능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제 공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ICT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ICT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TTA는 AI, SW, 네트워크, 보안 등 ICT 전반의 기술을 다루는 기술전문가들의 구성을 튼튼히 하고, 신기술과 미래 혁신 기술을 직접 개발하지는 않지만 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유지하여 미래 첨단 기술에 대한 표준, 품질, 정책적 이슈에 대해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 각 부처와 관계기관, 기업, 학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이고 최신의 정보와 테크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책 자문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TTA는 고도의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그간의 국내외 신뢰성을 바탕으로 ICT 산업발전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정책 지원기관으로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TTA,
- TTA, 특허청과 ICT 분야 지식재산 및 국제 표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특허청과 7월 29일(금), TTA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지식재산 및 국제 표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5G-Advanced 및 6G 기술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산업계가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표준특허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대응키로 한 것이다.
□ 이번 협약으로 TTA는 특허청 표준 특허 심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기술 키워드 기반의 3GPP* 문서 검색 서비스를 구축하였으며, 특허청과 계속 협력하여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음
ㅇ 더불어, 국내 산업계 표준화 역량 강화와 3GPP 표준화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3GPP 표준화 전반을 소개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제공하는 3GPP 통합정보시스템(3gpp.tta.or.kr) 서비스도 개시하였다.
□ 본 협약을 통해 TTA는 정보통신 표준화 전문교육과 특허청 심사관의 표준화 회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허청은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간담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청이 정비한 정보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특허청 심사관들에게도 최신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기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ㅇ “급변하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표준특허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TTA 최영해 회장은 “이번 상호협력 체결이 우리나라가 6G 국제 표준화 주도권 확보와 표준특허 선점을 위한 대응 구심점이 되어 명실상부 6G 표준 강국의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ㅇ “3GPP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표준특허 개발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3GPP 표준화 대응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 일간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48차 3GPP PCG(Project Co-ordination Group, 프로젝트 조정위원회) 국제회의에서 TTA 구경철 본부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1년간의 의장단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PCG는 3GPP 재정·활동범위 승인 및 관리, 표준화 작업 절차 관리, 기술총회에서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최종 채택, ITU 등 외부 기관과 협력 대응 등 3GPP 표준화 정책 전반을 결정하는 최상위 기구이다.
구경철 본부장은 2018년도부터 3GPP 회의 국내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국내 회원사들의 3GPP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표준화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19년 ~ 2020년간 3GPP MHSG(Meeting Hosting Study Group, 국제회의 개최 연구 그룹) 의장직을 수행하며 유럽, 미국에 편중된 국제회의를 동일한 비율로 아시아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여 주기적으로 국내에 3GPP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은 5G-Advanced(Release 18) 표준화가 본격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금번 PCG 부의장직 활동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5G-Advanced 표준화 주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PCG 회의에서는 팬데믹 시대에서의 영상 및 대면회의 교차 방식 등을 준비·채택하여 3GPP 국제회의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향후 6G를 위한 3GPP 기술 파편화 방지에 협력하기로 하고 5G-Advanced Release 18 등 신규 표준화 항목과 추진 일정을 확인·점검 하였다.
TTA 최영해 회장은 “3GPP 기술이 5G 국제표준으로 사실상 단일화되어 기술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으로써, 향후 5G Advanced 및 6G 표준 주도를 위한 3GPP 최상위 조정위원회에서의 정책적 대응이 한층 중요해졌다”면서,
“TTA는 국내 산·학·연 간 교류를 촉진하고 해외 표준화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우리 기술이 3GPP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으로 2023년 5월에 3GPP RAN(무선접속) 작업반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Release 18 핵심 기술 표준화를 지원하고, 최신 3GPP 표준화 정보 교류를 위한 홈페이지 개설 등 국내 산업계의 3GPP 표준화 역량 강화에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3월 14일 ~ 3월 24일 동안 전자회의로 개최한 3GPP 제95차 기술총회에서 5G 융합서비스를 한층 더 확장하는 신규 표준 세트(Release 17)가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총회는 팬데믹 지속으로 인해 온라인 방식(이메일 논의와 웹 영상회의 병행)으로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퀄컴,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와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연구소(SKT, KT, LGU+, ETRI, 버라이즌, AT&T, 보다폰, 오렌지 등)의 약 6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5G 1차(Release 15)/2차 표준(Release 16)이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과 他산업 융합서비스 개화의 지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이번 승인된 Release 17 표준은 기존 융합서비스의 기능 강화(5G 특화망, V2X), 신규 기능 추가(5G IoT 기기 지원)와 서비스 확대(5G 기반 위성통신·방송) 등 융합서비스 확장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기능 강화 측면에서는, Release 16(‘20.7월 완료)이 스마트공장, 자율주행 서비스의 초기 상용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Release 17은 융합서비스 향상 지원으로 관련 서비스 개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음5G 관련, 의료 서비스와 AV(Audio Visual) 제작 서비스 적용을 위한 신규 기능 표준화로 방송/AV 제작, 의료 분야까지 확장이 기대되며, 5G 핵심망 기반 차량 통신 관련, 서비스 커버리지 향상을 위한 릴레이 기능과 보행자 단말 효율성을 위한 배터리 소모 최적화 등으로 자율주행 지원을 위한 기능이 강화되었다.
신규 기능 추가 측면에서는, 5G NR(New Radio)을 사용한 IoT 기기 지원 기술이 표준화됨에 따라, 산업용 카메라, 센서 등 다양한 유즈케이스의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서비스 확대 측면에서는, Release 16에 이어, 5G 기반의 위성통신 표준화 진척이 있었으며, 5G 기술 기반 방송을 위한 기반 표준이 완료되었다.
이외, Release 17 표준은 약 30여개의 다양한 신규·확장 기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무선접속 기술로 5G NR 대용량 MIMO(다중입출력), 52.6-71 ㎓ 대역까지 밀리미터파 대역 확장, 고정밀 기기 위치 정확도 향상(포지셔닝)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3GPP는 5G 진화를 위해, 지난 ‘21년 12월 Release 18 작업 항목을 승인하고 5G-Advanced 표준화를 ’23년 12월까지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Release 18에서는 기존 다중안테나, 사이드링크, 비지상망 진화 기술 뿐만 아니라,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적용, NR Duplex 송·수신 등 새로운 혁신 기술 표준화가 진행될 예정으로 6G 길목 기술 선점을 위한 표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GPP는 2년 이상 진행됐던 비대면 회의를 ’22년 6월부터 기술총회 및 작업반 회의를 대면회의로 단계적으로 전환·진행할 예정이다.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 의장 이현우 단국대 교수는, “기업용 5G를 위한 중·고대역 5G와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를 조합한 기업용 이음5G 도입이 실험 단계에서 상용 단계로 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Release 17에서의 보다 향상된 기능 지원이 산업융합서비스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Release 18에서도 선제적인 국내 산업계의 3GPP 대응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 연구 교류 확대, 미국, 유럽, 한·중·일 표준화 기관 간에 양자·다자간 워크숍 등 사전 협력을 통해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TTA 최영해 회장은 “산업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5G 이동통신은 핵심 전략 분야”임을 강조하며, “이번 3GPP Release 17 표준 승인으로 융합 서비스 확장 및 관련 기반 산업의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TTA는 민간주도 시장 활성화와 국제표준 리더십을 위한 국내 신규 표준화 전문가 양성·발굴, 3GPP 표준화 활동 저변 확대 등 표준화 지원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김윤선 마스터는 3GPP의 RAN WG1(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1,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의 15개 분과(워킹그룹)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과이다.
600여명이 참여해 가장 규모가 큰 분과인 RAN WG1은 LTE와 5G 기반의 무선전송기술(OFDM, MIMO, 고주파 적용 빔포밍 등)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다.
※ OFDM(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 직교주파수분할 다중화 방식으로 불리며, 다수의 직교하는 반송파들을 이용하여 고속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변조 방식
※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 다중 입출력 안테나 시스템 또는 다중 안테나 기술이라고도 불리며, 기지국과 단말기가 다수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데이터 전송률을 증대시키는 기술
※ 고주파 적용 빔포밍 : 고주파 대역(예를 들어 28 GHz)에서 다수의 안테나를 이용하여 송신 신호 및 수신 신호를 특정 방향으로 집중하여 빔을 형성하는 기술
현재는 △5G 커버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5G 단말의 전력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단말-위성간 직접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통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선 마스터는 20년의 통신 표준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3GPP RAN WG1의 삼성전자 대표로 활동해 왔고, 2017년부터는 해당 분과의 부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김 마스터는 그간의 리더십을 인정 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분과 의장에 당선됐다.
한편,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수레시 치투리(Suresh Chitturi) 연구원은 SA(Service and System Aspects)6 분과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GPP의 15개 분과에서 총 5석의 의장단(의장 2명, 부의장 3명)을 확보해 3GPP의 700여개 회원사 중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5G-Advanced’ 표준과 차세대 통신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3GPP가 5G 진화 단계인 Release 18 규격부터 '5G-Advanced'로 명명하고,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Release 18 무선접속 분야 기술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GPP는 2008년 LTE 규격 이후부터 새로운 기술 기능이나 서비스 도입을 기점으로 기술 브랜드를 개발해 왔으며, '21.6월 3GPP 프로젝트 조정위원회에서 Beyond 5G 기술명칭과 로고를 '5G-Advanced'로 확정했다. 그간 B5G, 5G+, 5.5G 등 혼재된 5G 이후 진화 기술 명칭을 '5G-Advanced'로 단일화함으로써 표준화 참여 업체 간 혼선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3GPP는 5G 융합서비스 진화기술인 Release 17 5G 기술규격을 '22.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Release 18 5G-Advanced 기술규격 개발을 위해 eMBB(초고속), non-eMBB(초저지연 또는 초연결), cross-functionalities(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서비스 시나리오별로 구분하여 후보 작업항목을 제안 받아 6월 24일까지 이메일로 사전 검토가 진행되었다.
제안된 후보 작업항목으로는, 다중안테나, 이동성, 위치정보, 커버리지, 사이드링크, 위성통신망(NTN), 비면허 NR 등 기존 기능들의 추가 개선 및 산업간 융합 영역을 강화하는 기술은 물론,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Flexible/Full Duplex 등 새로운 기술들도 다양하게 제안되었다.
3GPP는 본 워크숍을 통해 Rel 18에 포함될 표준화 항목을 논의하고, 9월까지 각 항목에 대한 세부 내용 도출한 후, 12월 기술총회에서 Release 18 주요 무선접속 기술 표준화 항목들을 승인할 계획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5G-Advanced 표준화가 시작됨에 따라 세계 각 국의 5G 진화 기술에 대한 표준 경쟁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고 언급하며,
"Release 18은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연결 기술간 균형을 이루고, 업계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지향하는 만큼, TTA는 국내 산업계 요구사항과 기술들이 5G-Advanced 규격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3GPP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고 국내 산업계의 3GPP 표준화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